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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6 교양대학 연속강좌 3강 <스펙터클이 된 전쟁: 우리는 가자지구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11/3 화)
작성자 교양대학 조회수 1290 날짜 2026-10-21
첨부파일

 

2026 서울과기대 교양대학 연속강연, 전쟁의 시대, 다시 묻는 평화 3강

 

<스펙터클이 된 전쟁: 우리는 가자지구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일시: 2026년 11월 3일(목) 오후 4시-6시

장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어의관 414호

대상: 전쟁과 미디어의 관계, 가자지구의 현실을 고민하는 모든 시민, 학생, 연구자, 교양인 여러분

신청: 무료, 단 사전 온라인 신청 필수 (링크)

주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양대학

 

 

<강연 소개>

어떤 죽음은 숫자로만 남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 화면으로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실시간으로 접합니다. 그러나 소식이 빠르게 전달된다고 해서 사건의 진실까지 온전히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장 접근이 제한된 전쟁과 분쟁 지역에서는 무엇을 취재할 수 있는지, 누구의 증언을 들을 수 있는지가 뉴스의 내용을 좌우합니다.

봉쇄된 가자지구의 소식은 어떤 경로를 거쳐 우리에게 도착할까요? 현장의 목소리 가운데 무엇이 뉴스로 채택되고, 무엇이 배제될까요? 같은 사건도 누구의 시선과 언어로 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저널리스트 개인의 성실함이나 편견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취재와 이동의 제약, 정보원에 대한 의존, 언론사의 편집 방향과 국제정치적 이해관계는 사건이 보도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뉴스의 왜곡을 이해하려면 개별 보도의 정확성과 함께, 그 생산과 유통의 구조를 살펴야 합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방송 제작과 비평의 경험을 바탕으로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의 소식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뉴스에 담긴 시선과 그 뒤에 놓인 조건을 짚으며, 멀리 떨어진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이해하고 전할 것인지 함께 질문합니다. 

 

 

<연사 소개>

오학준 | SBS 교양 PD·작가

지상파 방송국에서 15년째 교양 프로그램을 만드는 PD다. SBS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그것이 알고 싶다〉, 〈영재발굴단〉, 〈SBS 스페셜〉, 〈궁금한 이야기 Y〉,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모닝와이드〉 등을 연출했다. 사회적 사건의 이면을 추적하는 시사 프로그램부터 일상 속 사람들의 사연을 담는 교양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과 사회의 이야기를 화면으로 옮겨왔다.

방송 제작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PD저널〉에 5년간 서평을 연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가자로부터 멀리 떨어져』(공저), 『오학준의 주변』이 있다.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는 PD이자 책을 매개로 세상을 읽는 필자로서, 사건을 바라보고 타인의 삶을 전달하는 방식에 관심을 기울인다.

       

*간단한 다과 제공

**수강자 중 2명 추첨해 저자 책 증정

***서울과학기술대 학생 참여자에게 EPIC 비교과점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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