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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815명 졸업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554 날짜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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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 56명, 석사 243명, 학사 516명 학위 수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8월 20일(목),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을 비롯하여 강동호 교육연구부총장, 각 대학원장 및 단과대학장, 교무위원, 총동문회장 등 주요 보직자와 학위기 대표 수여자, 최우수상 및 공로상 대표자 등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김동환 총장의 식사를 시작으로 총동문회장의 축사, 학생 대표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학부 최우수상과 대학원 우수논문상, 공로상 등의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학부생 대표와 외국인 대학원생 대표가 각각 답사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6명, 석사 243명, 학사 516명 등 총 815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김동환 총장은 식사를 통해 “이미 정해진 답을 찾는 데 머물지 말고,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던 문제를 발견하며, 익숙한 경계 밖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가십시오”라며 “오늘 받은 학위를 배움의 끝으로 생각하지 말고, 평생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총장 축사 전문 ■

 

자랑스러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학업과 연구의 긴 여정을 마치고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하는 자리인 동시에, 새로운 길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출발의 자리입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 수없이 반복해 온 고민과 도전의 시간이 오늘 졸업이라는 소중한 결실로 맺혔습니다.

 

학부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대학에서 전공지식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왔습니다. 강의실과 실험실, 프로젝트와 현장 경험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힘을 길렀으며, 때로는 실패와 좌절을 이겨 내며 다시 일어서는 법도 배웠습니다.

 

대학원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연구의 고독과 인내를 견디며 지식의 경계를 넓혀 왔습니다.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다시 시작해야 했던 순간도 있었을 것이고, 하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오랜 시간 탐구를 이어가야 했을 것입니다. 그 모든 과정을 이겨 내고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낸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산업과 일자리, 교육과 생활의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국제사회의 갈등과 불확실성도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변화에 단순히 따라가는 능력만이 아닙니다.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며, 과학적 지식과 공학적 역량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힘입니다.

인공지능이 많은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시대일수록 인간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질문을 만드는 능력,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하는 창의성, 그리고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입니다.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Out of Frame’, 틀을 깨는 정신은 바로 이러한 시대를 위한 것입니다. 이미 정해진 답을 찾는 데 머물지 말고,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던 문제를 발견하며, 익숙한 경계 밖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가십시오.

 

틀을 깬다는 것은 기본을 무시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본을 깊이 이해한 사람이 더 넓은 가능성으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오늘 받은 학위를 배움의 끝으로 생각하지 말고, 평생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 대학은 글로벌 탑티어를 지향하는‘강한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강한 대학은 단순히 규모가 큰 대학이 아닙니다. 사회와 산업이 먼저 신뢰하는 실력을 갖추고, 세계의 대학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국가와 인류가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입니다.

 

우리 대학은 교육과 연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며, 기업과 사회가 먼저 찾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국립대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는 책임도 다하겠습니다.

 

응용연구 중심 대학으로 확고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연구시설과 체육관 등 8개 동의 새 건물이 건립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2,0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원자력의학원과 KIST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연계한 바이오메디컬학과를 비롯해 양자융합물리학과, 의과학전문대학원, 국방과학전문대학원 등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10년 후 닥칠 인구절벽 시대에 우리 대학이 생존하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해 온 결실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만의 경쟁력과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여,‘서울과학기술대’ 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졸업생 여러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입니다.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보여 주는 성실함과 전문성, 창의성과 책임감은 곧 우리 대학의 이름이 됩니다.

 

여러분은 기업과 연구소, 공공기관과 학교, 창업의 현장과 세계 곳곳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 있든 기본에 충실하되 기존의 틀에 갇히지 마십시오. 실력을 갖추되 그 실력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지 마십시오. 빠르게 변화하되 인간에 대한 존중과 책임을 잃지 마십시오.

 

또한 여러분이 공릉에서 보낸 시간 동안 대학 공동체로부터 받은 도움과 응원을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후배들의 든든한 선배가 되어 주십시오. 이러한 선순환이 이어질 때 우리 대학은 더욱 건강하고 강한 학문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오늘의 졸업은 한 장의 마침표가 아니라, 여러분 앞에 새롭게 펼쳐질 길 위에 놓인 첫 번째 빛입니다. 이곳에서 쌓아 온 배움과 성찰, 도전과 인연의 시간은 앞으로 여러분의 삶을 밝혀 주는 소중한 등불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마다 지혜가 함께하여 올바른 방향을 찾게 하기를 바랍니다. 용기가 함께하여 어려움 앞에서도 다시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고, 여러분의 도전과 성취가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의 모교로 남겠습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다시 한 번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8월 2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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