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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5,184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수시모집 집중 전략의 결과로, 작년 대비 647명이 증가한 수치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신설 학과인 바이오메디컬학과로, 창의융합인재전형에서 전국 최고 경쟁률인 45.86 대 1, 종합 경쟁률 35.22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안정적 전형별 모집 분포 설계와 신설 학과에 대한 전략적 홍보, 그리고 바이오와 의료를 융합한 학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에듀동아를 통해 “산업 수요와 직결되는 AI, 바이오, 반도체·배터리 계열은 중장기적으로 안정된 취업 전망을 기대할 수 있어 대체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과학과와 화공생명공학과가 각각 경쟁률 상위에 올랐으며, 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 첨단학과 역시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수시모집 성과를 발판 삼아 신설·첨단학과를 통한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시대 변화에 맞춘 학문 혁신과 학생 지원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