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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 구조물 마감재 낙하·교통사고 위험 ‘시급한 안전 문제 최우선 해결’
- 교육부 설득 및 꾸준한 노력으로 확보된 32억 예산으로 광장 개선
-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에 걸맞는 글로벌 대학 ‘미래 비전’ 상징적 첫걸음

1991년 건립된 이래로 33년간 사용되며, 마감재 낙하 및 교통사고 위험 등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했던 서울과기대 정문이, 대학 자체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32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예산 확보를 통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서울테크 프론트'로 거듭난다. 이는 대학의 미래 비전을 담는 중요한 개선 사업이다. 

[정문 현황]　　　　　　　　　　　　　　　　    [정문 개선(참고이미지)]

서울과기대는 국고 32억원 예산를 확보를 통해 2025년부터 대학의 '미래 비전'을 담은 혁신적인 '서울테크 프론트(SEOULTECH FRONT)'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면한 안전 문제의 근본적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확보된 예산을 통해 구체적인 환경 개선에 착수하며, 나아가 대학의 미래 성장 비전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 '안전사고 예방' 최우선: 낙석·충돌 위험 정문, 이제 그만!

시야 방해 [보행자 및 퀵보드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안전 사각지대(자료-서울과기대 정책연구보고서)]

현재 서울과기대 정문은 33년의 세월을 거치며 노후 문제를 넘어 구성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여러 문제점을 노출한 상태다. 대학 정책 연구 및 점검 결과, ▲구조물의 내구성 저하로 인한 마감재 낙하 사고가 발생하였고 임시 안전 보강 중이며, ▲차량 중심의 복잡하고 비좁은 동선은 보행자와 차량 간의 충돌 사고 위험을 상시로 야기하고 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은 서울대 정문 등 타 대학에서도 지적되는 문제와 유사하게, 학생, 교직원, 그리고 캠퍼스를 방문하는 내방객 모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안전사각 지대'로 꼽혀 왔다. 대학 관계자는 "정문 주변의 안전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잠재적 안전사고 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 기존 정문은 기록화사업을 통하여 역사가 끊기지 않도록 모형 제작 및 실물 사진, 3D데이터로 보존 예정

2. '국고 32억 예산 확보': ‘안전 개선’과 ‘미래 투자’의 강력한 동력

이번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대학 본부의 끊임없는 설득과 노력 끝에 교육부로부터 32억 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한 데 있다. 이는 정문 개선의 시급성, 특히 안전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확보된 예산은 1단계 사업에 투입되어, 위험한 기존 정문 개선과 함께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 조성, 교통 체계 정비 등 당면한 안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핵심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안전한 캠퍼스 구축과 우리 대학의 미래 발전을 상징하는 전략적 투자로서 사업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한다.

3. '미래 비전' 실현: 115년 역사 위에 세울 미래 100년을 향한 혁신 상징 공간

'서울테크 프론트'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서울과기대의 혁신과 미래 가치를 담아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115년의 역사적 유산(Legacy)과 글로벌 연구중심대학(국내 10위권·세계 300위권 목표)으로의 도약이라는 미래상을 연결하여 '혁신과 영감을 일으키는 공간(Legacy Inspires Innovation)'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잘 디자인된 광장과 학교 안에 설치될 SeoulTech Sports and Culture Complex는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창의성을 촉진하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학의 첫인상이 곧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추진되는 중요한 비전 실현 과정이다.

4. 구체적 '개선 사항': '문' 대신 ' 광장', '보행자' 최우선

이번 사업을 통해 정문 공간은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개선된다. ▲위험하고 폐쇄적인 기존 정문을 개선한다. ▲차량 중심의 동선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며, 광폭 보도와 대각선(X자)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캠퍼스의 주축(다산관 중심)과 정문 진입로의 방향성을 일치시켜 상징성을 강화하고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한다. ▲물리적 '문' 대신 세련되고 잘 계획된 디자인과 조경 식재를 통해 '심리적 품격'과 위계를 부여하는 광장을 조성한다.

이는 단순히 경계를 허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의 경계를 설정하는 시도다. 마치 잘 디자인된 고급 건물의 로비처럼, 누구나 접근 가능하지만 공간 자체가 주는 분위기를 통해 질서와 존중을 이끌어 내는 방식이다.▲향후 단계적으로 학생·교직원의 만남과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상징 공간, 머물고 싶은 아늑한 휴게공간, 대학홍보관, 브랜드 샵, 라운지 등의 편의 및 소통 공간을 도입하여 소통과 교류, 창의적 활동을 촉진하는 ‘미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문 개선(참고이미지)]　　　　　　　　　　　　　　　　[정문 개선(참고이미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오랜 숙원이자 시급한 과제였던 정문 개선 사업이 정부 예산 확보와 구체적인 미래 비전 제시로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창의성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만든 공간은 다시 우리를 만든다”는 믿음처럼, 정문 공간 혁신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대학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혁신적인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 개선(참고이미지)]　　　　　　　　　　　　　　　　[정문 개선(참고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