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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 개최 날짜 2014-03-06 조회수 7505
작성자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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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추억, 체육관을 가득 메운 새내기의 함성
 

지난 2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2014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이 거행됐다. 남궁 근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 행사에는 우리대학 신‧편입학생 2,600여명과 300여명의 학부모가 체육관을 가득 메워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1부 입학식 행사는 남궁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입학생 대표 선서, 총장 축사, 주요부서장 소개 등의 순서로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2부 식후행사는 열혈무군, IM, 그레이무드 등의 교내 동아리 축하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댄스동아리 IM의 ‘La SONG’ 공연 중 남궁 근 총장, 박태순 학생처장, 조귀형 비서실장이 깜짝 등장하여 함께 흥겹게 춤을 추며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남궁 총장은 “우리대학 학생처의 슬로건이기도 한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교수와 직원들이 힘을모아 늘 학생의 입장에서 대학의 발전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식 축사>

"지금 바로 도전하자!"


신입생 여러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여러분을 새 식구로 맞이하면서 우리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우리 대학에 다니는 동안 우리 대학 교수진과 직원들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며 온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 대학은 학생을 위한 대학으로써 여러분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학부모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자식 뒷바라지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학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우리 대학을 선택하기까지에는 숱한 고민이 많으셨을 줄 압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우리 대학은 귀한 자녀분들을 더욱 훌륭한 인재로 키워낼 것입니다.
 

여러 가지 입학 관련 자료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 대학은 최근에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대학으로 공인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대학 교수님들의 연구 역량은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 교수님들의 논문 실적은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14위, 2013 한국연구재단 평가에서 전국 6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의 연구 역량을 갖춘 교수님들로부터 우리 학생들은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으며 또 다른 최고를 꿈 꿀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학이 서울 소재 유일의 종합 국립대학교라는 조건은 그 자체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사립대학들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하면서도 장학금 혜택은 훨씬 폭넓게 적용되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돈을 벌면서 대학에 다닌다는 느낌마저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무한 경쟁 사회를 살고 있지만 공부만 해서는 전인적인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잘 놀 줄 아는 학생이 공부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입시 지옥에서 해방되었으니 좋아하는 운동 하나, 악기 하나쯤 능숙해지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 차원의 동아리 뿐 아니라 학과마다 특성있는 동아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재학하는 동안 하나 이상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여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맘껏 즐기기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이 대학생활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총장이 되기 전까지 우리 대학 행정학과 소속 교수였습니다. 제가 직접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가장 안타깝게 생각했던 일 중에 하나는 신입생들이 입시 지옥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학업을 좀 소홀히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남학생들은 ‘군입대’라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입대 전까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20대의 1년, 2년은 가장 비약적인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대학 입학은 결코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하나의 중요한 과정일 뿐입니다. 바로 오늘, 여러분이 원하는 진정한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되새겨보고 그 목표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십시오.
 


 

미국항공우주국 NASA에는 “We choose to go to the moon”이라는 John F. Kennedy의 유명한 선언이 새겨져 있습니다. “달에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가 아니라 “달에 가기로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그 선택은 결국 불가능해 보이던 인류의 염원을 현실로 바꿔놓았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여러분의 원대한 미래를 선택하고 새롭게 출발해 보십시오. 지금은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어떤 꿈을 여러분의 미래로 확신하고, 지금 당장 그 미래를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시작하기 바랍니다.
 

전공을 불문하고 여러분 모두가 매진해야할 부분은 영어공부입니다. 이미 우리 사회는 모국어와 영어를 함께 쓰는 이중언어 사회로 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는 지금, 영어 능력은 최신 정보와 자료를 획득하고 분석하는 기본 바탕이 됩니다. 많은 학과에서 영어 수업이 진행되며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우리 대학은 또 수많은 외국대학들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으며,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대학에서 수학하고, 외국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맘껏 활용하기 바랍니다. 재학시절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야만 여러분은 장차 넓은 세계무대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없습니다. 일상적인 회화를 유창하게 하는 것, 발음이 원어민처럼 좋은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영어 발음이 다소 어색하다해서 그를 무시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생각과 견해를 조리 있게 잘 피력할 수 있는 ‘컨텐츠’입니다. 그 컨텐츠는 결국 폭넓은 독서와 풍부한 경험을 통해 배양됩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학업에 쫓기느라 읽지 못했던 책들을 맘껏 읽으십시오. 특히 고전을 읽어서 천 년, 이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지식과 지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인간은 어느 날 갑자기 성장할 수 없습니다. 지식과 교양도 갑자기 성장할 수 없습니다. 오늘 당장 자신의 미래를 위한 어떤 새로운 노력을 시작하십시오. 매일 조금씩 책을 읽고, 매일 조금씩 영어 공부를 하고, 매일 조금씩 음악을 듣고,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하십시오. 휴일이나 방학이 되면 미지의 세계를 향해 과감히 여행을 떠나십시오. 일주일에 한 가지만 새로운 체험을 하기로 정해 보십시오. 연극도 보고 신나는 뮤지컬도 보고 발레도 보러 가십시오. 음악회도 가고 전시회나 박물관에도 열심히 가기 바랍니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도 시작해 보십시오. 환경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해보십시오. 이런 작은 노력들이 쌓여서 여러분은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합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교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4. 2. 17.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 장 남 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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