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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형예술학과 2024년 10월 전시 소식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9279 날짜 2024-10-14
첨부파일

조형예술학과에서 10월의 전시 소식을 전합니다.

 

본격적으로 맞이한 가을의 향취와 함게 전시 나들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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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ted Field》

참여작가: 김소이 (조형예술 전공)

일시: 2024.10.04- 2024.10.24 Tue-Fri 13:00 - 19:00, Sat, Sun 13:00 - 18:00

장소: Space Cadalogs(서울시 중구 수표로 58-1, 3층)

 

김소이 개인전 《코티드 필드 (Coated Field)》는 작가가 평면 안에서 본 것을 다시 평면으로 되풀이한 작업을 선보인다. 그는 그림을 미시적으로 보기 위해 종이 사이즈와 유사한 작은 사이즈로 작업을 시작했다. 표면 위 바인더를 도포해 의도적으로 발생시킨 기포들은 그림 안에서 무작위의 원 을 형성하며 화면을 구성하는 주축으로 작용한다. 김소이의 그림은 표면 위 질서가 만들어 내는 율동감에 집중하여 각 요소 간 충돌하며 발생하는 여러 가능성을 상상하도록 한다. _맹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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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바라본 창》

참여작가: 최준영(조형예술 전공)

일시: 2024.10.01. - 10.27 11:00 - 19:00, 월 휴관

장소: 프로젝트 스페이스 코스모스 인천 중구 동인천동 우현로 67번길 13, 2층


일상에서 소재를 찾아 작업하는 작가는 많다. 최준영 역시 일상에서 소재를 찾고, 그것을 평면으로 옮기는 작가다. 그럼에도 최준영의 작업에 특별히 주목하게 되는 이유는 그의 작업이 우리로 하여금 일상을 다르게, 그러나 불쾌하게, 동시에 유희적으로 재구성하여 인식하도록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포착하여 제시하는 ‘가려운 순간’은 일상에서 발견되는 비일상적 순간, 즉 눈에 거슬리지만 위협적이지는 않은 순간을 말한다. 그리고 그 순간들은 ‘가려운 순간’이라고 명명됨으로써 그것이 갖는 순간성과 비일상적 감각, 그러나 이내 일상이 되고 마는 특징이 드러나게 된다.

전시 서문 《눈에, 가렵도록 찌르는 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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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ation vocation》

참여작가: 김나빈(조형예술 전공)

일시: 2024. 10. 01. (화) - 2024. 10. 22. (화) [휴관 없음]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IMF Seoul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시 주소를 안내해드립니다.)

예약링크: forms.gle/tMF8g1aUfz1cqLV39

 

“아시다시피 각각의 단어는 ‘휴가’와 ‘소명의식’을 뜻합니다. 두 단어는 한 글자 차이로 비슷한 소리를 내며 말해진다만 각각이 지닌 의미는 다소 대비되네요. 한편에선 임무를 잠시 미뤄두고 여유로움을 만끽한다면 다른 쪽에선 임무의 부름에 성실히 임합니다. 더하여, ‘소명’이라는 단어는 ‘하늘이 내린 일’이라는 맹목적인 뉘앙스와 ‘까닭이나 이유를 밝혀 설명’하는, 물음표로 시작해 온점으로 마치는 탐구와 성찰의 의미, 이 둘을 담고 있어요. ··· 제가 보낸 이번 해의 여름은 저 두 단어로 축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길고 지독했던 더위와 작업실에서의 피서.”

-운영자와의 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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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코 Calico》

참여작가: 최은영 (조형예술 전공)

일시: 2024.10.11 - 2024.10.31 (월,화 휴관) 1-6pm

장소: 갤러리 소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2)

 

최은영 작가의 개인전 《칼리코 Calico》가 바로 오늘, 시작합니다!
오랜 시간 돌봐 온 길고양이의 죽음을 계기로 하여, 도시 속의 방치된 공간과 그곳에서 발견되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관계를 탐구한 최은영 작가는 연약하고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헤이리의 가을을 최은영 작가의 《칼리코》와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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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middle》

참여작가: 신동민(조형예술 전공), 송지유(조형예술 전공), 박은진(조형예술 전공)

일시: 2024.10.2 - 2024.10.19 화—토, 11am—6pm (일,월 휴무)

장소: 상히읏 (용산구 신흥로 30)

 

박은진, 신동민, 송지유의 세상은 마치 낱장의 종이로 이루어진 듯하다. 한쪽 면을 눌러 생기는 흔적이 반대편에서 고스란히 감지되는 세계. 이들은 일상의 작은 요철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발 디딘 표면에 기꺼이 납작 엎드린다. 한편, 미지의 대상으로부터 우연히 수신한 메시지는 대개 예사롭다. 가령 산책길에서 마주한 개미 떼, 허공에 어렴풋이 울려 퍼진 메아리, 신체가 들어 찬 방의 올록볼록한 벽지 무늬, 보편의 허상인 꿈 등이 그것이다. 주지할 점은 가벼운 스침과 긴장에 불과할 사건들이 이들에게만큼은 아름답거나 고통스러운 마찰로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이에 강박스러울 정도로 대상을 더듬고 곱씹으며 자신과의 관계를 설정하여 형상화한다. 전시는 세 작가가 바라보는 풍경이 각자의 언어로 전용된 결과물, 고민과 농담, 그리고 사유의 흔적들을 엿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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