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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응용학과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실(https://hai.seoultech.ac.kr, 지도교수 서경원)의 박보겸, 김유원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이 “Integrating biomarkers from virtual reality and magnetic resonance imaging for early detection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using a multimodal learning approach: Validation study“ 논문을 JCR (세계적인 저널 순위를 발표하는 Clarivate의 Journal Citation Reports) 상위 3% SCIE 저널인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공동 1저자로 게재하였다.

▲(왼쪽부터)박보겸, 김유원 석박사통합과정생

한양대병원과 공동연구로 진행된 본 논문은 고령자들이 VR(가상현실) 속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할 때 수집된 손과 눈 움직임, 수행 성과 데이터와 MRI 뇌구조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여 치매 전조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선별하는 “멀티모달 바이오마커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검증하였다. 개발된 “멀티모달 바이오마커 기술”은 경도인지장애 조기 선별 정확도를 94.4%로 크게 향상시켰다.

▲본 연구팀이 개발한 경도인지장애 조기 선별 VR-MRI 멀티모달 바이오마커 기술

나아가, 본 논문은 높은 특이도를 보이는 VR(가상현실) 바이오마커를 조기 선별에 활용하고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MRI 바이오마커를 경도인지장애 확진에 활용하는 “단계별 의료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제안 및 검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VR(가상현실) 바이오마커와 MRI 바이오마커를 고령자 경도인지장애 조기 선별 및 진단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