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후 연구소 콜로키움 시리즈「미래 이후 얽힘, 실험1」
전쟁은 더 이상 전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위성 사진과 딥페이크 이미지, 인터넷 밈처럼 부서지고 흩어진 데이터의 표면에도 이미 스며들어 있다.
이번 미래이후연구소의 작가 x 비평가 기획 프로그램 「미래 이후 얽힘, 실험1」은 ‘전쟁을 추적하는 예술가: AI, 구글어스, 딥페이크로 읽는 전장’이라는 제목 아래, 최신 기술이 교차하는 오늘의 전장을 예술가와 비평가가 어떻게 이를 읽고 추적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오늘날 예술가는 기술과 권력, 그리고 욕망이 복잡하게 얽힌 장면을 따라가는 일종의 ‘역사의 탐정’이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 프로그램은 그러한 시선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전쟁을 재현하는 기술이 동시에 전쟁을 은폐하기도 하는 시대.
그 속에서 예술은 무엇을 드러낼 수 있으며, 어디까지 추적할 수 있는가? 우리는 그 흔적들을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영화 <그라이아이 주둔하는 신> 상영을 시작으로, 정여름 감독과 오영진 비평가의 대화를 통해 이미지와 사실, 기술과 윤리, 예술과 증언 사이에 놓인 긴장을 함께 사유해 보고자 한다.
출연: 정여름 X 오영진
일시: 2026년 4월 30일(목) 18:00~19:45
장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 1층 ST 아트홀
온라인 사전신청: https://forms.gle/2CzkajQ8jfYwnig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