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도예학과 김재용 교수, 국제 아트페어 《FRIEZE SEOUL 2025》·《KIAF SEOUL 2025》 동시 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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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2262 | 날짜 | 2025-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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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학과 김재용 교수가 지난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 아트페어 《FRIEZE SEOUL 2025》와 국내 대표 아트페어 《KIAF SEOUL 2025》에 동시 참여하며 성공적인 전시를 마쳤다.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프리즈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와 함께 운영되는 세계적 플랫폼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미술 행사다. KIAF 역시 20여 년 역사를 지닌 한국 최대 아트페어로, 국내외 미술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두 행사가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되며, 서울 전역이 ‘서울 아트위크(Seoul Art Week)’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거대한 아트 허브로 변모했다.
김재용 교수는 국내 대표 갤러리인 학고재 갤러리 소속 작가로 참여했으며, 그의 대표작인 도넛 시리즈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유려한 곡선, 크리스털 장식이 더해진 조각들은 단순한 오브제를 넘어 현대 대중문화와 상징성을 담아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 도자 기법 위에 현대적 감각과 유머를 결합한 그의 작품은 동시대 미술 속에서 독창적인 미학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의 특별 협업을 통해 독립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예술적 경험의 확장(Expansion of Artistic Experience)’을 주제로 구성된 이 공간에서 김재용 교수의 도넛 작품은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예술적 상징성을 연결하며 국제 관람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재용 교수는 이번 두 아트페어 동시 참여와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도예의 현대적 해석과 조형적 실험을 국제 무대에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활동은 한국 도예의 세계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김 교수가 동시대 예술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