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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에 앞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승준 대외국제부총장의 환영사를 통해 “오늘과 같은 국제 세미나는 서울과기대의 학문적 국제화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행사의 취지를 강조하였다.

이어진 패널 세션에서는 곽선주 교수(한국외대)가 Fiscal Behavior over the Business Cycle, 조병우 교수(건국대)가 Semantic Ambiguities in Translating Fiscal Terms: Revisiting Korea’s ‘Gyobuse’, 김연준 박사(한국행정연구원)가 Assessing the Localized Impact of Innovative Cities라는 주제로 각각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활발한 질의응답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으며, 각 발표는 학문적 깊이와 실천적 함의를 고루 갖춘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초청 강연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네브래스카대학교 오마하캠퍼스 간 체결된 국제교류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양교 간의 지속적인 학술 협력과 인적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좋은사회연구소의 Brown Bag Seminar Series의 정례화를 통해 보다 폭넓은 연구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좋은사회연구소 소장이자 행정학과 학과장인 노종호 교수는 “앞으로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좋은사회연구소는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 분야의 중요한 이슈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학문적 기여와 사회적 실천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