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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대표단은 지난 2025년 4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카자흐스탄 코르큿 아타 크즐오르다 대학교(Korkyt Ata Kyzylorda University)를 방문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교육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동환 총장은 크즐오르다 주지사 눌리벡 날리바예프(Nurlybek Nalibayev)와의 공식 회담을 통해, ▲고등교육 및 학술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과학기술 기반 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날리바예프 주지사는 ▲농산물 가공 ▲식품 산업 ▲관광 산업 외에도 ▲재생에너지 ▲폐기물 처리 ▲아랄해역 리튬 연구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에 김동환 총장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설립 ▲IT 전문 인력 양성 ▲학술 및 연구 교류 확대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국제화국 국장 라우자 멘달리예바(Rauza Mendaliyeva) 및 코르큿 아타 크즐오르다 대학교 총장 베이빗쿨 카리모바(Beibitkul Karimova)와 면담을 갖고,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AI 건축 및 데이터 관리 분야의 공동 학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에는 100명의 카자흐스탄 정부 장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김동환 총장은 인공지능대학(School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한국의 IT 및 AI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의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 ▲글로벌 AI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교육 품질관리 담당 부처, 기술 및 직업교육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Republican Seminar에서 김동환 총장과 김태희 국제교류부처장이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김동환 총장은 한국의 IT 및 AI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였고, 김태희 국제교류부처장은「한–카자흐 AI 협력과 인재 양성의 전망」을 주제로 양국 간 실질적 연구 및 교육 협력의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과기대 대표단은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Nazarbayev Intellectual School) ▲BILIM 혁신고등학교(Bilim-Innovation Lyceum) ▲Murager School ▲125번 학교 등 카자흐스탄 주요 중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차세대 인재와의 교류도 진행했다.

김동환 총장은 “이번 방문은 서울과기대가 보유한 기술력과 교육 자산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과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협력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