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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처 유학생지원팀이 지난 4월 17일(금),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2024학년도 봄학기 한국어과정 연수생 및 강사 등과 함께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약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한국민속촌 견학을 통해 한국어 연수생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및 서울과기대에 대한 소속감을 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국제관 앞에서 모여 단체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한국 민속촌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보라동)에 위치한 테마파크다. 1974년 10월 3일 개장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속적인 삶을 재현하고 있는 곳으로 이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휴일 없이 365일 개장한다. 민간기업 소유의 사립 유희시설이다.

현재 전통 기와집과 초가집을 비롯해 관가, 반가(班家), 주막 등이 있고 이외에도 양반댁, 도기(陶器) 가마 터, 유기 공방, 서당, 약방, 관상소 등 조선시대 때 존속했던 건물들을 재현·보존하고 있다.

각종 민속 음식과 민속 장터 등이 있으며 이외에 놀이동산과 민속 박물관 등이 있고 방송사 사극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한국민속촌에는 활쏘기체험, 승마체험, 귀신전, 전설의 고향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공간 및 공방 시설이 존재한다.

놀이마을은 패밀리코스터, 회전목마, 보트라이드, 범퍼카, 순환열차, 매직티컵, 드롭앤트위스트, 드롭앤트위스트 미니, 크레이지 스윙, 바운스스핀 등 적지않은 수의 어트랙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공연과 퍼레이드도 시간별로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

《춘향전》을 바탕으로 전통 무용과 마당극이 어우러진 민속 퍼레이드 <얼씨구 절씨구야>에서는, 신나는 농악과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인 뒤 춘향이와 이 도령이 등장한다.
이외에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펼쳐진다. 부채춤과 농악, 탈놀이 등 전통 가무악으로 구성된 <풍물 한가락>과 버나돌리기가 볼 만한 <삼도 판굿> 등이 있다. 완향루에서 진행되는 <우리 가락 좋을씨고>, 조선 시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분> 등도 무대에 오른다.

한편, 서울과기대 국제교류처는 한국어 연수생을 비롯한 모든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5월 8일(수) K-POP 콘테스트, 5월 23일(목) 국제학생회 문화행사, 5월 25일(토) 언어교육콜로키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