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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인재 양성이 우리나라의 미래”

조정자 여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육 발전 위해 부동산 기부

- 감사 강연회 및 기념식수 등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10월 31일(금) 교내에서 ‘조정자 여사 감사 강연회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에 걸쳐 모은 부동산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일부를 유증(遺贈)하기로 한 조정자 여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숭고한 나눔의 의미를 구성원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감사장 전달식 및 간담회 ▲ 강연회 ▲기념식수 ▲교정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총학생회 등 교내 구성원이 참석해 조 여사의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환 총장은 “조정자 여사께서 보여주신 고귀한 뜻과 따뜻한 나눔은 우리 대학의 큰 자산이자 자긍심”이라며, “기부자의 정신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대학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자 여사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우리나라가 나아갈 길이라는 신념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서울과기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주적인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회에서는 조 여사가 자신의 삶과 나눔의 의미를 전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감사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기념했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기부금을 우수 교원 연구 지원과 학생 장학사업 등 교육·연구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